우리은행은 지난 12일 만기가 돌아온 H지수 ELS 계좌 40건 가운데 10건에 대해 이날 오전까지 배상 비율 동의를 얻었고, 그중 2건에 대한 배상금 지급을 마쳤다.
이번 만기분은 우리은행이 판매한 H지수 ELS 중 처음으로, 손실률이 46.41%로 집계됐다. 각 고객의 구체적 배상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는 19일에는 8건에 대한 추가 배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H지수 ELS 판매 잔액이 약 415억 원으로 비교적 적다. 앞서 지난달 22일 은행권에서 가장 먼저 금융감독원 가이드라인에 따른 자율 배상을 결정했다.
송무빈 기자(movi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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