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역·용산역 일대 휠체어 이용 가능 매장 및 편의시설 조사
< 사진 제공 : 행복나눔재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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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AXA손해보험(대표 기욤 미라보)과 함께 휠체어 이동정보 수집을 위한 임직원 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는 ‘휠체어 이동정보 제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휠체어 내비게이션 구축을 위한 이동정보 수집을 위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이 휠체어 사용자가 외출 시 정보 부재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회변화 프로젝트로 지난해 5월 휠체어 전용 내비게이션 앱 ‘휠비(WheelVi’)’를 런칭했다. 휠비는 휠체어 사용자 맞춤의 △매장 진·출입 정보 △편의시설 정보 △길 안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해 사용 가능하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 임직원 20여 명은 장애 인식 및 이동정보 수집 교육을 받고 사옥이 위치한 남영·용산·삼각지역 일대의 보행로와 건물·매장 출입구, 계단, 경사로, 장애인 화장실 등의 이동정보를 수집했다. 이번에 모인 이동정보(poi) 데이터 약 3000개는 휠체어 사용자들의 현장 검증 이후 휠비 앱에 반영될 예정이다.
악사손보 기욤 미라보 대표이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동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휠체어 사용자분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외출하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악사손보는 장애인을 비롯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함께 하는 인생 파트너로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젝트 담당자인 행복나눔재단 김선홍 매니저는 “휠체어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이동정보 수집에 앞장서 주신 AXA손해보험 임직원분들께 감사하다”라며 “휠비 앱 서비스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많은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 프로젝트와의 협력을 희망하는 기업은 △기술협력 △임직원 자원봉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세상파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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