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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IMF "英, AI 기술 최대 수혜국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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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IMF가 AI 기술의 최대 수혜국으로 영국을 선정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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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국제통화기금(IMF)이 인공지능(AI) 기술 혁명의 주요 수혜국으로 기대되는 나라로 영국을 지정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을 통해 AI가 영국의 생산성을 연간 0.9%~1.5%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 세계 평균인 0.1%~0.8%보다 높은 수치다.

이에 따라 영국 경제가 장기적인 불황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IMF는 AI의 도입으로 향후 영국 경제 규모가 최대 16%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영국이 강력한 디지털 인프라, 숙련된 노동력, 혁신 생태계 및 규제 프레임워크를 갖추고 있다"라며 "AI 혁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IMF는 AI의 도입으로 영국 저임금 근로자의 임금 상승률이 2%, 고소득 근로자의 경우 14%일 것으로 예상해 소득 불평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했다. 또 많은 신흥 시장과 개발도상국 사이에서 현저히 더딘 AI 기술 도입 속도를 지적하며 영국과의 극심한 격차 문제를 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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