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챗봇 어니봇(Ernie Bot) [사진: 바이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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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기술기업 바이두의 인공지능(AI) 챗봇 '어니 봇'(Ernie bot)의 전 세계 사용자 수가 2억명을 돌파했다고 16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 등 주요 외신이 전했다.
로빈 리 바이두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선전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어니봇의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가 매일 2억 번 이상 사용되고 있다"라며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1억 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사용자 수가 두 배로 증가한 것.
또 로빈 리는 어니봇의 기업 고객이 8만5000개사에 달하며 어니봇이 매일 5000만건 이상의 문의를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사의 AI 칩 비축량을 통해 향후 1~2년 동안 어니봇을 꾸준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니봇의 높은 인기를 미리 예상했던 걸까. 그는 지난 2월 재무 실적을 발표하는 통화에서 "2024년에는 AI 매출 기여도가 더욱 의미 있게 높아지고 핵심 비즈니스는 탄력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바이두는 오는 5월 15일 2024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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