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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NAVER, 中 영향 고려해도 주가에 과도한 우려 반영-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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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6만원 ‘유지’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대신증권은 17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중국 커머스 플랫폼의 영향을 고려해도 현재 주가 수준은 우려를 너무 과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 26만원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8만2800원이다.

이데일리

(표=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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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올해 1분기 본업인 광고와 커머스 사업에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중국 커머스 플랫폼의 공격적 사업 확장 행보는 꾸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으나 현재 주가는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네이버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조4855억원, 영업이익이 21% 늘어난 3996억원을 기록하리라고 내다봤다. 서치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난 8959억원으로 추정했는데, 숏폼의 광고 인벤토리 등의 증가로 DA 순성장 전환할 수 있으리라고 전망했다.

또 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6559억원으로 봤다. 네이버쇼핑의 GMV 성장률은 국내 시장 성장률 하회가 예상되나 브랜드스토어 수와 포쉬마크 광고 매출 증가 등으로 커머스 전체 실적은 전 분기와 비슷하리란 분석이다. 중국 커머스 플랫폼에 대응해 단기적으로 점진적 수수료율 인상 정책 고수는 어려울 것이고, 커머스 마케팅비도 증가를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커머스 플랫폼들의 공격적인 국내 사업 확장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단기적으로 네이버를 포함한 국내 이커머스 시장 플랫폼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이다.

다만, 이 연구원은 “플랫폼은 유저 확보보다 락인(lock in)이 중요하다”며 “중국 커머스 플랫폼의 공격적인 행보가 장기간 지속할지 지켜볼 필요 있다”고 말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판매 수수료 면제 프로모션은 6월 종료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이 연구원은 “최근 광고, 이커머스 업황의 성장 둔화에도 10% 이상의 꾸준한 이익 성장성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 수준은 경쟁 플랫폼 등장에 점유율 하락과 실적 역성장까지 반영한 우려가 다소 과하게 반영된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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