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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내 축의금 달라니”…여친 요구에 결혼 앞둔 예비신랑, 결국 ‘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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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결혼 준비 중인 한 30대 예비신랑이 여자친구와 겪은 갈등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자료사진. 기사와 무관. [사진출처 = 온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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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 중인 한 30대 예비신랑이 여자친구와 겪은 갈등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비 신랑 A씨가 ‘가방순이’에 대해 여자친구와 갈등을 겪은 사연이 올라왔다.

‘가방순이’는 결혼식 날 신부를 돕고 지인들의 축의금을 받아 부부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대부분 신부의 친구가 한다.

결혼을 준비 중인 37세 여자친구가 있다는 A씨는 ‘가방순이’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들었단다. 그동안 결혼식을 많이 다녔는데 가방순이를 본적도, 들어본적도 없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A씨는 “내 친구들의 축의금을 본인 친구인 가방순이에게 전달하면 나중에 정산하기 편하니 그렇게 하라고 (여자친구가)적극적으로 권유를 했다”며 “신혼여행지에서 사용하고 싶다는 게 이유였다”고 말했다.

그는 “내 친구들을 항상 축의금을 전달하고 그 주변에서 모여 이야기도 나누고 그러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 했는데도 계속 권유하길래 기본이 좋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 입장에서 왜 내 친구들의 축의금까지 여자친구가 통제하려는 건지 이해가 안됐다”고 토로했다.

축의대에 넣으면 정산이 오래 걸리고 힘들어서 그렇다는데 사실 와닿지 않았고 부모님이 불쾌하실 만한 행동 같아서 더 싫었다고도 했다.

그럼에도 A씨는 이런 생각을 여자친구에게 말하면 자존심 상해할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동의했다

이에 A씨는 여자친구에게 “가방순이의 사진을 찍어 주면 친구들에게 사진 돌리고 이분에게 전달하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여자친구는 갑자기 “왜 내 친구 얼굴을 네 친구들에게 돌리냐”라며 따졌다.

A씨는 “가방순이를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요구한 거다”라며 “화를 참고 알겠다고 했는데 오히려 여자친구가 미친 듯이 화를 내니 화가나서 나도 참지 못하고 다 터뜨렸다”고 말했다.

이같은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돈문제는 정확한게 나중에 문제가 안생긴다” “친구 축의금을 왜 여자친구한테 주나 이해가 안간다” “그건 아닌 듯” “신랑 친구 돈을 왜 신부가 신혼여행 가서 쓰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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