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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女운전자만 노렸다…"100만원 내놔" 골목길 손목 '툭' 그놈 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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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경찰청 유튜브 캡처



합의금을 뜯어낼 목적으로 좁은 골목길 여성 운전자만 노린 보험 사기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울산에서 속칭 손목치기 보험사기로 운전자들에게 합의금을 받아낸 사기 혐의 등으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경찰청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는 A씨가 골목길에서 서행하던 자동차 문 쪽으로 손을 뻗어 고의로 접촉 사고를 내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블랙박스 사각지대를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다. 또 좁은 골목길만 골라 다니며 여성 운전자를 상대로 범행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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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찰청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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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교통사고로 착각해 당황한 운전자들을 상대로 금품을 요구했다.

A씨는 당황한 운전자들에게 “치료비를 보험으로 처리하면 운전자에게 손해이니 100만원에 합의하자”고 말하며 합의금을 뜯어냈다.

보험접수를 만류하고 개인 합의금만을 요구하는 A씨 모습을 수상히 여긴 일부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조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범죄 장소 주변 CCTV를 통해 남성의 동선을 역추적해 숙박시설에 있던 A씨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은 “A씨가 좁은 골목을 서행하는 여성 운전자들만 노려 범행을 시도했다”며 “비슷한 유형의 피해 신고가 많아 A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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