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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웹케시, 세무 업무혁신 플랫폼 '위멤버스' 2026년 점유율 50%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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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사진= 웹케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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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그룹이 세무사무소 대상 업무혁신 플랫폼 '위멤버스' 마케팅을 강화해서 2년 후 시장 점유율을 50%까지 끌어올린다.

ICT 업계에 따르면 국내 위멤버스 가입자는 올해 연말 2000곳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세무사무소가 8000여곳인 것을 감안하면 시장 점유율 25%를 차지하는 것이다.

가입자 상승세가 가파르다. 최근 2년간 가입자는 1200여곳 늘었다. 추세대로면 오는 2026년 가입자 4000곳, 시장 점유율 50% 달성이 유력하다. 가입자 4000곳이 수임한 소상공인 등은 150만~200만곳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웹케시그룹은 장기적으로는 90% 이상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위멤버스가 세무사무소 가입자를 빠르게 확보한 것은 차별화 전략에 기인한다. 애초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으로서 설치·운영이 쉬운데다, 세무사무소 요청 사항을 시시각각 반영한 점이 주효했다. 세무사무소 애로 사항 조기 해소로 업무 편의성과 업무 혁신 효과를 제고하는데 기여했다.

이를 위해 웹케시그룹은 사업, 개발, 상품설계 등 전문 인력 20여명으로 구성된 위멤버스 사업부를 신설했다. 지난 4년간 위멤버스 개발에 120억원 등 300억원 안팎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위멤버스는 12대 세무 업무혁신 기능을 제공한다. △수임처 주요 정보 자동관리 △세무 리포트(수임처 대상) △4대 보험 자료 수집 △부가세 관리 △미수금 관리 △급여 기장 관리 △민원 증명 서류 발급 △법인세 자료 수집 △종합소득세 자료 수집 △수임처 소통 게시판 △홈택스 자동 수임동의 △차별화된 부가서비스다.

대표적으로 세무사무소는 수임처가 자주 요청하는 홈택스 민원증명 서류 신청 및 발급부터 전송까지 클릭 한 번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 수임한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정기 세무 레포팅 '세모 R'을 제공할 수 있다. 업무 시간 단축 등 세무 업무혁신으로 생산성과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위멤버스는 세무사무소 인증서로 22가지 홈택스·위택스, 공단 신고 자료를 자동 수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24시간, 365일 자동 조회가 가능하다. 또 대형 금융기관 수준 클라우드 보안과 데이터 정합성 검증으로 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된다.

웹케시그룹은 세무 업계 1위인 다솔에 이어 모두, 송림 등 순위권 세무법인까지 위멤버스 가입자로 확보했다. 위멤버스 솔루션을 지속 고도화해 세무사무소 업무 혁신에 기여할 방침이다.

웹케시그룹 관계자는 “위멤버스가 세무사무소 업무 혁신을 돕는 대표적인 상생 비즈니스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토록 지속 투자할 것”이라면서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솔루션 고도화로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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