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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파주 호텔 살인, 금품 갈취 목적…가해 남성 2명 공모 정황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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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도구 준비 등 정황…성범죄 아직 확인 안돼"

윤희근 "권도형 송환 무산, 공조 체계 문제 아냐"

뉴스1

경찰청 2018.6.2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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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경찰이 경기 파주시 호텔에서 20대 여성 2명이 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가해 남성 2명이 금품갈취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15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파주 호텔 살인 가해 남성 2명의 범행 목적이 금품 갈취냐는 질문에 "포렌식 자료 분석 중 해당 정황이 나와 수사하고 있다"면서 "가해 남성 2명의 공모 정황, 관련 (인터넷) 단어 검색, 범행 도구 준비, 피해자 유인 정황 등이 발견됐다"고 대답했다. 성범죄 여부에 대해선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를 몬테네그로에서 국내로 송환하는 절차가 무산된 것이 형사 공조 체계 문제 때문이냐는 질문에 "공조 체계 문제는 전혀 아니다"라며 "현지 2심 결정이 나고 신병 인도 장소가 결정되면 인터폴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었는데 대법원에 계류되면서 스톱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경찰관의 잇단 비위에 경찰청이 '의무위반 특별경보'를 내린 데 대해선 "(선거라는) 중대 사안이 있어 자성하자는 의미로 36일간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며 "이 기간엔 지난해 같은 기간, 특별경보 이전 36일에 비해 수치상 비위 행위가 약 3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음주 운전을 포함해 의무 위반 행위가 발생해 안타깝다"면서 "문제의 근본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청장은 남구준 전 국가수사본부장이 메가스터디 사외이사로 선임됐다가 자진 사퇴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남 전 본부장의 입장을 대신 전한다"며 "늘 선공후사로 경찰조직과 국민을 먼저 생각하며 신중하게 처신했는데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신설된 형사기동대의 업무 과부하와 관련해 내부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선 "형기대가 치안 수요에 맞는 예방 활동을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112 신고가 감소하면 형기대의 현장 출동 업무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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