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박사 인재 초청 행사 진행하고
현지 스타트업, 빅테크 기업 미팅 예정
현지 스타트업, 빅테크 기업 미팅 예정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13일(현지 시각) 미국 실리콘밸리 포시즌스 호텔에서 AI 분야 인재들과 LG유플러스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LG유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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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유치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실리콘 밸리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LG유플러스는 황 사장이 13일(현지 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2024 LG유플러스 AI 비저너리 서밋’에 참석해 현지 AI 인재들과 만났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스탠퍼드 대학교, 일리노이 대학교 등 미국 주요 대학의 AI 분야 석·박사 인력 10여명이 초청됐다.
황 사장은 행사에서 “LG유플러스는 고객 일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꿈이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고객 경험을 현실로 만들 AI 기술, 그리고 무엇보다 그 기술을 꽃 피울 수 있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과 LG유플러스의 꿈이 어울려 함께 고객의 일상 속에 AI가 스며드는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하며 자사의 AI 사업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에 참석한 AI 석·박사들은 ‘LG유플러스가 통신 회사기 때문에 AI 기술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풍부한 것 같다’와 같은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규별 LG유플러스 최고데이터책임자(CDO), 김지훈 최고전략책임자(CSO)도 함께 참석했다.
황 사장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4박 5일의 일정을 소화하며 AI 분야의 해외 스타트업과 빅테크 기업들을 만나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구체적인 기업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멀티모달 감성 분석 AI 솔루션, 실시간 TTV(Text to Video) 등의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을 만날 것으로 확인된다.
황 사장은 지난달 2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도 “누가 더 AI 응용 기술을 먼저 확보해 상품화하고 혁신하는지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응용기술’, ‘상상력’, ‘속도’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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