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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최상목 "유류세 인하 조치·유가연동보조금 2개월 추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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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부가 이달 말 종료를 앞둔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 발언에서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재의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압축천연가스(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휘발유 유류세를 역대 최대폭인 37%(리터당 516원)까지 내렸다가 지난해 1월 1일부터 인하율을 25%로 일부 환원했습니다.

이후 이번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인하 종료 시한을 연장하게 됐습니다.

경유와 LPG 부탄에 대해서는 37% 인하율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관련한 금융·외환시장 과도한 변동성에는 적기에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사태 전개 양상에 따라서는 에너지·공급망 중심으로 리스크가 확대되고 금융시장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며 "범정부 비상대응 체계를 갖춰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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