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27 (토)

경찰, ‘한동훈 비서실장’ 김형동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겨레

한겨레 자료사진


경찰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을 맡았던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경북 안동·예천)의 지역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북경찰청은 12일 유사 선거사무소를 설치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김 의원의 안동 지역 사무실을 전날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안동시 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에 따른 것이다.



앞서 안동시 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과정에서 김 의원이 공직선거법상 허용된 선거사무소 1곳 외에 유사 선거사무소를 운영했다는 취지로 김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는 지역구에 선거사무소 1곳을 설치할 수 있고, 지역구가 2개 이상의 구·시·군으로 이뤄져 있으면 선거사무소를 두지 않는 곳마다 선거연락소 1곳씩을 따로 둘 수 있다.



한편 김 의원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지난 4·10총선에서 경북 안동·예천 선거구에 출마해 재선했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세월호10년, 한겨레는 잊지 않겠습니다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기획] 누구나 한번은 1인가구가 된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