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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앵커칼럼 오늘] 성난 민심, 길은 외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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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계 미국 테너 마리오 란자는 할리우드 스타의 화려한 삶을 즐겼습니다. 오페라엔 단 두 번 섰을 뿐입니다. 과식과 폭음에 빠져 살던 그가 서른여섯에 로마로 떠났습니다. 몸을 다스리며 열심히 정통 성악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때늦은 변신이었지요. 2년 뒤 폐혈관이 막혀 요절했습니다.

안드레아 보첼리는 어려서 실명한 뒤 점자책으로 공부해 변호사가 됐습니다. 음악의 꿈을 버리지 못해 밤마다 재즈 바에서 피아노를 연주했지요. 명테너 프랑코 코렐리도 사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