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공동 추진하는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과 '데이터 활용 기획·검증 사업'에 대해 12일부터 참가 기업·기관을 공모한다.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은 데이터·AI를 활용한 선도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총 예산 12억5000만원으로 프로젝트 과제 1개, 데이터융합 과제 3개를 선정한다. 프로젝트 과제의 주제는 '기후위기 대응'이고, 데이터 융합 과제는 사회현안 해결과 산업혁신 지원을 위한 데이터·AI 융합 선도서비스를 발굴한다.
과기정통부는 프로젝트 과제의 예시로 △탄소배출 관련 저탄소 전환지원 △에너지 수급 예측 △ESG 경영 관련 환경지수 개선지원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예측·예방 △생활밀착형 환경보호 실천 서비스를 제시했다. 또 데이터 융합 과제에 대해 교통·통신·복지 등 분야의 가명정보 결합과 합성데이터 활용을 예로 들었다.
데이터 활용 기획·검증사업에선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동형암호·합성데이터·연합학습 등 신기술 기반 서비스를 지원한다. 성공적인 데이터 활용사례를 창출하고 관련 기업·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정부는 올해 총 예산 1억2500만원으로 3개 과제를 공모한 뒤 우수한 기획과제를 앞으로 플래그십 사업과 연계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두 사업에 대한 공고는 과기정통부·NI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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