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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한 소매점에 부착된 구인 광고
미 노동부는 지난주(3월 31일∼4월 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1만 1천 건 줄어든 21만 1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1만 7천 건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해 7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작년 9월 중순 이후 20만 건대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월 24∼30일 주간 181만 7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 8천 건 증가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는 노동시장 과열이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고용 관련 지표를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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