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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법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오늘(11일) 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인 피해자를 목 졸라 살해하고 현금을 훔친 혐의(살인 등)를 받는 김 모 씨를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14일 밤 9시 40분쯤 피해자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망 사실을 확인한 뒤 유력 용의자로 김 씨를 특정했습니다.
김 씨는 다음 날 밤 10시 20분쯤 구로구의 한 만화방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김 씨는 무직으로 피해자와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알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김 씨에게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해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함께 청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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