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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진보당 "윤 대통령, 거부권 포기 선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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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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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선이 확실시 되자 환호하는 진보당 윤종오 후보와 윤희숙 상임대표(오른쪽)

진보당은 윤희숙 상임대표는 총선 결과 입장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그간의 실정을 국민께 사죄하고 국정 기조를 전면 전환해야 한다"며 거부권을 포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윤 상임 대표는 "윤석열 정권을 단호히 심판하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킬 길을 열어준 국민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원내 1석의 진보당은 이번 총선에서 모두 3석을 얻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합류해 비례 2석을, 민주당과 후보 단일화를 한 울산 북구(윤종오 당선인)에서 지역구 1석을 확보했습니다.

윤 상임대표는 "윤 대통령은 배우자의 각종 범죄 연루 의혹과 채모 상병 사망 수사 외압에 대해 사죄하고 진상을 밝히라"며 "거부권을 행사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특별법안, 특검법을 모두 수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국회가 처리할 법안에 대한 거부권 포기를 약속하라"며 "거부권 포기 선언은 국정 기조 전환의 출발이며 이번 선거로 보여준 국민의 뜻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상임대표는 아울러 "진보당은 오늘부터 다시 진보 정치의 밭갈이를 시작한다"며 "극단적 불평등에 더는 버틸 수 없는 절대다수의 삶을 지키는 진보 입법으로 '무상급식 이후의 진보 정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공동취재, 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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