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일인 지난 10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총선 개표소에서 개표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자료사진=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개표 결과에 따르면 지역구 의원 254석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61석, 국민의힘은 90석을 확보했습니다.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진보당은 각 1석씩을 가져갔습니다.
46석이 걸린 비례대표에선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6.67%,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민주연합은 26.69%, 조국혁신당 24.25%, 개혁신당 3.61%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녹색정의당 2.14%, 자유통일당 2.26%, 새로운미래 1.7% 등 나머지 정당들은 득표율 3%를 넘지 못해 비례대표 의석을 가져가지 못하게 됐습니다.
개표 결과에 따라 예측한 의석 수를 보면 국민의미래 18석, 더불어민주연합 14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2석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쯤 회의를 열고 비례대표 투표 득표율에 따른 정당별 연동형·병립형 의석 배분을 확정한 뒤 최종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개헌선(200석)을 내주지 않으면서 최악의 결과는 피했지만, 지난 4년에 이어 향후 4년 동안 야권에 의회의 주도권을 내주게 됐습니다.
장연제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