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절하는 4·10 총선 광주 당선인들 |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주 지역을 석권한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8명은 11일 첫 행보로 광주 북구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지역구 순으로 '오월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내용의 방명록을 작성한 이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 헌화·분향했다.
참배를 마친 후 민주의문 앞에서는 광주시민들이 보내준 지지·성원에 보답한다는 의미로 큰절을 올리며 의정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180석으로 나라를 왜 지키지 못했냐는 국민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민주당의 심장부 광주에서부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전남 지역 최대 현안인 군 공항 이전 문제를 매듭짓고, 관광 산업 활성화로 국가 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며 "국민이 염원하는 5·18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dau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