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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이슈 일본 신임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법 따라 적정하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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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문제와 관련해 "일본으로서는 미국 정부에서 법에 따라 적정하게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는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일본제철이 인수 의사를 밝힌 US스틸 문제에 대해 "현재 당사자 간에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양국에 좋은 논의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은 미국에 있어서 최대 투자국이며 미국에서 약 1백만 명을 고용하고 있다"며 "일본의 투자는 점점 확대 기조에 있어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흐름으로 확실히 해나가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4일 바이든 대통령은 "US스틸은 한 세기 이상 상징적인 미국 철강 회사였고, 그것이 국내에서 소유되고 운영되는 미국 철강 회사로 남아 있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일본제철의 인수에 부정적인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수환 기자 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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