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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당선인 인터뷰] 송기헌 "8년간 경험·실력 쏟아 삶의 질 1등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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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 최초 3선 연임에 성공한 원주시을 선거구 송기헌(60) 당선인은 11일 "지난 8년간 쌓은 경험과 실력, 정치적 힘을 원주의 확실한 발전에 오롯이 다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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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원주을 송기헌 후보
[촬영 이재현]


이어 "현 정부의 폭주를 막아달라는 국민의 요구가 반영된 총선인 만큼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국민의 뜻이 실현되는 정치를 하겠다"며 "무엇보다 원주시민께 부끄럽지 않은 우리 동네 힘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송 당선인과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원주시민께 정말 감사드린다.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함께 경쟁을 펼친 국민의힘 김완섭 후보께도 비방 없는 선거 분위기를 만들어 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공직에 계셨을 때처럼 앞으로도 원주 현안 해결에 소속 정당을 떠나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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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송기헌 후보 부부
[촬영 이재현]


-- 선거기간 어려웠던 점은.

▲ 민생이 정말 어렵다. 손님이 끊긴 상가, 한적한 골목 상권을 돌아다니며 '한표'를 요청하는 게 너무 힘들고 죄송스러웠다.

-- 3선 연임 국회의원은 원주에서 처음이다. 어떤 의미인가.

▲ 1980년 이후 44년 만에 원주 첫 3선 연임 국회의원이 나온 것이다. 주춤한 원주의 성장 동력을 살려 확실한 발전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는 중앙무대에서 실력과 경험, 정치적 힘을 가진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는 시민의 뜻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3선 중진 의원에 걸맞은 정치적 활동을 하겠다.

-- 제22대 국회 입성 제1호 법안은.

▲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정부 대출 상환 만기 연장, 저금리 전환, 간이과세 기준 최소 1억원 이상 상향 등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하는 내용의 법안을 조속히 발의할 계획이다. 무주택 자영업자에게도 근로자와 같은 주거목적의 월세 세액 공제를 추진하고 소위 '착한 임대인' 대상의 세액 공제 상시화를 추진하겠다. 침체한 골목상권을 살리는 내용의 법안도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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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을 선거구 민주당 송기헌 후보 선거운동 모습
[촬영 이재현]


-- 임기 중 핵심 추진 공약은.

▲ 원주를 AI·반도체, 의료기기, 미래차 부품산업 등 첨단 산업 중심의 중부권 핵심 경제도시로 확실히 키운다는 목표하에 기업들을 유치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 교육·문화 등 삶의 질을 높일 인프라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서울·수도권 전역을 1시간대로 접근할 수 있는 교통 혁신을 이뤄내겠다. 아이들 키우기 좋고,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및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삶의 질 1등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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