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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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수도권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여전사 3인방’으로 내세운 전현희(서울 중-성동갑), 추미애(경기 하남갑), 이언주(경기 용인정) 후보가 각 지역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여성 법조인 출신인 이들은 그동안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해 온 강성 인사들이다.
전 후보는 11일 오전 1시 30분 현재 51.7%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48.3%)를 앞서 당선됐다. 18대 국회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서울 강남을에서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전 후보는 국민권익위원장 재직 당시 감사원의 감사 대상에 오르면서 ‘야권 탄압’ 프레임을 강조해 왔다.
추 후보는 득표율 49.1%로 국민의힘 이용 후보(50.9%)를 추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광진을에서 5선을 지낸 추 후보는 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부 장관을 맡아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대통령과 이른바 ‘추-윤’(추미애-윤석열) 갈등을 빚었다.
이언주 후보도 득표율 49.9%로 국민의힘 강철호 후보(48.1%)를 앞질러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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