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용산에 출마한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가 10일 서울 용산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당선이 유력해지자 미소짓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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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서울 용산구에서 당선된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가 11일 “다시 한번 지지 보내준 용산 주민들에 감사하고 존경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선거사무소 상황실에서 “정치 1번지가 된 용산에서 제가 지켜낼 수 있어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승리가 마냥 기쁠수 없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지지와 회복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 마음이 무겁고 책임감 느낀다”고 말했다.
또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거둔 이유에 대해서는 “총선 뒤 모든 분들과 고민해 봐야할 것 같다”고 했다.
11일 오전 1시55분 개표가 99.82% 진행된 서울 용산에서 권 후보의 득표율은 51.77%(6만6579표)로 강태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득표율 47.02%(6만473표)를 앞섰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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