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확실, 인터뷰 하는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 |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제22대 총선 서울 중·성동갑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당선인은 11일 "민생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살려 사회적 약자 문제 해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전 당선인은 "국민권익위원장으로 일하며 윤석열 정권의 민낯을 봤고 국회에서 해야 할 역할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절실히 국회의원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한 만큼 주어진 사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선 의원 출신으로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낸 전 당선인은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공천 배제(컷오프)된 지역구에 전략 공천돼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를 꺾고 3선 고지에 올라섰다.
다음은 전 당선인과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뒤늦게 중·성동갑에 전략공천을 받아서 출발은 어려웠지만 많은 지지자와 주민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어렵게 승리를 거둔 것 같다. 국민의 뜻인 윤석열 정권 심판과 함께 성동에서 더 나은 일꾼으로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겠다.
-- 이번 선거 승리의 의미는
▲ 이번 총선에서 정치를 다시 해야겠다고 결심한 것은 국민권익위원장으로서 일하면서 불의한 윤석열 정권의 민낯을 봤고 국회에 들어가서 해야 할 역할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만큼 의미가 큰 선거이고 이번만큼 절실하게 국회의원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던 만큼 주어진 사명에 최선을 다하겠다.
-- 3선 국회의원으로서 포부는
▲ 3선이 되면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의 폭이 넓어진다. 그만큼 책임과 사명이 뒤따르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어떤 일이든 국민들께서 소명하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 중점적으로 추진할 공약은
▲ 3년 동안 전국 각 지역을 다니면서 굵직한 지역 민원을 해결해왔던 민생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살려 대한민국의 사회적 약자와 어려운 분들 (문제), 성동의 많은 현안을 해결하는 데 주력하겠다.
-- 선거구민께 하고 싶은 말은
▲ 낯선 곳이었는데 주민들께서 따뜻하게 환영해주시고 응원해주셨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의 승리가 아니라 성동 주민들께서 만들어준 승리이고, 우리가 함께 승리했다고 생각한다. 총선에서 여러 공약을 낸 만큼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열심히 발로 뛰는 유능한 일꾼으로서 봉사하겠다.
-- 임종석 전 실장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마음이 많이 아프셨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마음을 추스르고 선거 유세에 함께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앞길에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란다.
al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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