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식 당선인 |
그는 "오늘의 승리는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오만하고 무능한 권력을 향한 처인 주민의 준엄한 심판임을 안다"며 "증오와 대립의 정치를 끝내고 포용과 통합의 정치를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북 경주 출신의 이 당선인은 경찰대학교를 수석 입학(5기)해 경찰에 입문, 부산경찰청장을 끝으로 퇴임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총리실 민정수석, 김대중재단 용인지회장을 거쳐 총선에 출마했다.
다음은 이 당선인과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이제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처인 주민분들이 자랑스럽게 여길만한, '우리 지역 국회의원이 이상식이다'라고 기쁘게 얘기할 수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
-- 승리의 요인은.
▲ 여론조사 결과에 기대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결연하고 겸손하게 선거운동에 임했던 자세가 통했던 것 같다. 진심을 알아주신 처인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
-- 선거에서 힘들었던 점은.
▲ 후보가 힘든 것은 없다. 저보다 더 자기 일처럼 달려준 선거운동원분들이 너무 고생했다. 이 자리를 빌려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전한다.
-- 22대 국회에서 최우선 과제와 포부는.
▲ 정치의 복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증오와 대립의 정치가 아닌 포용과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 처인의 자부심이 되겠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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