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여야 잠룡으로 꼽히는 후보들이 JTBC 예측조사 결과 자신의 지역구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JTBC 출구 예측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격돌한 인천 계양을에서 이 후보의 당선 확률이 52.6%, 원 후보의 당선 확률이 44.4%로 나왔다. 이 후보 우세로 예측되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 앞에서 나경원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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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을에서는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당선확률 50.5%로 나왔다. 류삼영 민주당 후보의 당선확률은 49.5%로 초박빙의 승부가 벌어진다는 예측이다.
잠룡들의 결전이 펼쳐진다는 평가를 받는 성남 분당갑에서는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49.5%,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50.5%의 당선 확률을 보여 두 후보 간의 경합이 예측됐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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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윤 대리전'의 최전선으로 꼽히는 성남 분당을에서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5%,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49.5%의 당선 확률을 보여 두 후보가 경합을 별일 걸로 예상됐다.
JTBC의 지역별 예측조사 결과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에 실시한 30곳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메타분석한 예상 지지율을 바탕으로 한 수치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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