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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선거와 투표

민주 "민생 외면한 정권 투표로 심판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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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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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마지막 유세 (4월 9일)

민주당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오늘(10일) 지난 2년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무능을 심판해 달라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 오전 페이스북에 "이번 총선은 투표 독려에서 승패가 결정되는 상황"이라며 "지금 바로 아는 지인 모두에게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독려해 주십시오"라고 적었습니다.

이 대표는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이 10%를 넘었지만, 지난 대선은 물론 총선보다도 저조하다"며 "이번 총선은 부산을 비롯해 전국 곳곳이 새 역사를 쓸 접전지인데, 투표율이 낮을수록 이들 접전지는 불리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무능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 핵심"이라며 "어느 정당을 찍든 간에 투표장에 나와 자신의 주권을 꼭 행사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 21대 총선 투표율이 65%가 조금 넘었다. 그래서 지난 총선 때를 넘는 투표율이 나온다면 조금은 (민주당에)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목표 의석수를 묻는 말에 "국민의힘보다는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다"면서 "우리가 뭔가 일할 수 있는 그런 의석수를 주셨으면 좋겠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이번 선거의 가장 큰 변수는 접전지역이 많다는 것"이라며 "오차범위 내에서 전부 접전이 이뤄지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선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지난 13일간 국민과 함께한 여정을 통해 오만과 불통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확인했다"며 "대한민국의 운명이 오늘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주권인 투표는 민심을 외면한 윤석열 정권에 경고를 보내며, 파탄 난 민생과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와 여당에 경종을 울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한 정권을 투표로 심판해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세워달라"면서 "민주당은 겸손한 자세로 국민 여러분의 승리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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