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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영 “페미니스트 없는 22대 국회 두렵다···녹색정의당 지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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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노동자·농민, 여성과 소수자 위한 선택을”

경향신문

녹색정의당이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 앞에서 22대 총선 마지막 유세를 하고 있다. 녹색정의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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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2대 총선 투표일인 10일 “극단적 저출생과 극단적 자살률로 드러나는 절망적인 현실을 투표로 바꿔달라”고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노동자와 농민의 삶을 지키는 선택, 뭇생명들을 살리는 기후정치를 위한 선택, 소외되고 차별받는 여성과 소수자를 위한 선택을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오늘은 22대 총선 투표일이다. 불행한 미래를 향해 돌진하는 한국 사회의 경로를 바꾸는 날”이라며 “절박한 시민들의 목소리에 응답하는 정치를 위해 소중한 한 표의 권리를 꼭 행사해달라. 원칙을 지키고 배제된 시민들의 곁을 지키는 정치가 계속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장혜영 녹색정의당 서울 마포을 후보는 SNS에 “저는 21대 국회의 페미니스트 국회의원 장혜영이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자신을 페미니스트로 소개하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 허나 그보다 두려운 것은 페미니스트 국회의원이 단 한 명도 없는 22대 국회”라고 밝혔다. 장 후보는 “5번 녹색정의당과 장혜영을 지켜달라”며 “저희가 반드시 여러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김윤나영 기자 nayo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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