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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일산 장항동서 만취 SUV 주점 돌진…"13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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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새벽 0시 2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있는 한 상가건물 1층에 있는 주점 안으로 SUV가 돌진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주점 직원 2명과 손님 11명 등 13명이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후송 과정에서 소방은 의식 불명인 30대 여성을 중상자로 분류했는데, 경찰 확인 결과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SUV는 주점 앞 주차장을 빠져나와 차단기를 치고 인도와 차도 사이 턱을 넘어 그대로 주점으로 돌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량 운전자인 40대 남성은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과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남성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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