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총선, 선택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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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본투표가 치러지는 10일은 전국이 맑고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0일 전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따뜻하겠다”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광주 대구 20도 등으로 20도 안팎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보했다. 다만 강원 영동 및 경북 동해안 지역은 동해상에서 찬 북동풍이 불며 10일 낮 기온이 10∼15도로 조금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로 전국이 10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는 게 좋다”고 했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서울, 경기, 충북 지역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은 대기가 건조한 상태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에도 화재가 커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만개한 벚꽃도 바람에 상당수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에는 선거일 날씨가 화창하면 2030 젊은층이 투표 대신 나들이를 가기 때문에 투표율이 저조하다는 통념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사전투표 등이 도입되며 상황이 달라졌다고 한다. 오히려 선거 당일 비가 오고 날이 궂었던 18대 총선은 역대 최저 투표율(46.1%)을 기록했고, 날이 맑았던 21대 총선은 높은 투표율(66.2%)을 보였다.
투표 다음 날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에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경기 북부, 강원 영서 지역에 5mm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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