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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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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채권·부동산 다 무너질 것”…‘부자아빠’ 섬뜩한 경고, 그의 대안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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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로버트 기요사키 [로버트 기요사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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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세계적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주식과 채권, 부동산 등 거품이 낀 모든 자산이 앞으로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7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기요사키는 시장 붕괴의 배경으로 미국의 부채 리스크를 거론했다. 그는 미국 연방정부가 90일마다 약 1조 달러씩 증가하고 있다며 "미국은 사실상 파산 상태나 다름 없다"고도 했다.

이와 관련해선 마이클 하트넷 뱅크오브코리아(BofA) 수석 전략가도 미국 국가부채가 근 100일 간격으로 1조 달러씩 증가하는 '100일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요사키는 대안 자산으로 금과 은, 비트코인을 거론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선 달러 같은 가짜 화폐에 의지하면 안 된다"며 "결국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건 실질적 가치가 있는 금, 은, 비트코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키요사키는 지난 3월에는 중국 증시에 대한 어두운 전망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당시 기요사키는 X에서 "중국 당국이 주식 시장을 살리기 위해 돈을 빌려 주식을 사고 있는데, 심각한 문제에 빠진 것 같다"며 "어리석은 조치이자 절망적인 상황"이라고 했다.

기요사키는 "진정한 문제는 전 세계 투자자들이 (중국 주식)매수를 멈추고 있다는 점"이라며 "지금은 주식과 채권을 매수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했다.

기요사키는 이때도 "현명한 투자자라면 진짜 금, 진짜 은을 매수해야 한다"며 "가능한 많은 비트코인을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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