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 [사진=링크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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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이 인공지능(AI)이 사회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8일 CNBC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월요일에 공개된 연례 주주 서한에서 자산 기준 미국 최대 은행이 직면한 이슈 업데이트의 첫 번째 주제로 AI를 선정했다. AI는 지정학적 리스크, 규제 문제보다 주요한 이슈로 꼽았다. 금융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리더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만큼 다이먼 CEO가 보내는 연례 서한은 상당히 유명하다.
다이먼 CEO는 “AI가 우리의 사업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혹은 사회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 전체적인 효과나 정확한 속도는 알 수 없지만 그 결과가 대단할 것이라고 완전히 확신한다”라며 “AI는 인쇄기, 증기 엔진, 컴퓨팅, 인터넷 등 지난 수백 년 동안 주요 기술적 발명품 중 일부만큼 변혁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포함해 주요 경제 지표가 양호하고 개선될 가능성이 있따고 봤다. 다만 “지속적인 재정 지출, 군사화, 세계 무역 구조조정, 에너지 인프라에 필요한 투자 부족 등으로 향후 에너지 비용이 더 커질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다이먼 CEO는 “주식 가치는 평가 범위의 상단에 있고 이들 시장은 연착륙 가능성을 70~80%로 평가하고 있다”라며 “다만 나는 그 확률이 훨씬 낮다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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