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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강원도, 군부대 오수처리 실태 5월까지 특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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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민원 발생·과거 위반 시설 150여곳 집중 점검

연합뉴스

접경지역 하천에서 폐사한 물고기 수거 작업. [연합뉴스 자료 사진]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4∼5월 두 달간 도내 군부대 오수처리 관리 및 운영 실태를 시군과 합동으로 특별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도내 군부대 오수처리시설은 800여 곳이며, 이번에는 상습 민원이 발생하거나 과거 위반시설 등 150여곳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강가나 산간 계곡의 군부대 오수처리시설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악취와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실시한다.

도는 오수처리시설 적정 설치 및 정상 운영 여부를 비롯해 계곡이나 하천으로의 무단 방류, 방류수 수질 기준 적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김창규 산림환경국장은 "접경지역 등에 군부대 개인 하수처리시설이 많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수질 오염을 예방하고 장병 공중위생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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