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자 재가입률 30% 수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해외여행보험’ 이 출시 10개월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은 카카오톡에서 클릭 몇 번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고, 사용자가 원하는 보장을 더하고 빼서 직접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보험 가입과 보상의 혁신성이 입소문을 타고 상품 출시부터 2030대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올해 1월엔 월별 최다인 약 20만명이 가입하기도 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관계자는 “계약 1건당 평균 2명이 한번에 가입한다”고 말했다.
초기 계약자 기준 재가입률은 30%에 달한다. 최대 19번 재가입한 사례도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신계약의 62%는 광고에 의존하지 않고 카카오톡 채널로 유입돼 체결됐다.
이 상품은 보험금 청구 시에도 콜센터를 기다리지 않아도 카카오톡으로 24시간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특히 항공기·수하물 지연 보장 가입 후 알림을 신청하면 카카오톡으로 항공편 지연 알림도 받을 수 있는데, 비행기가 2시간만 지연돼도 보상받을 수 있다. 실제 항공기 출발 지연으로 인한 보험금 청구 건 중 34.1%가 1분 내 지급됐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한 번 써 본 사용자가 다시 찾고, 주위에 추천해 줄 수 있는 보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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