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가 메가MGC커피 건대스타점에 설치한 협동로봇 바리스타 설루션이 원두가 담긴 포터필터를 커피머신에 장착하는 모습. /두산로보틱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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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MGC커피는 한국에서 284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 두번째로 매장이 많다. 지난해에만 500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오픈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커피 프랜차이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메가MGC커피를 운영하는 앤하우스와 ‘자동화를 통한 국내 F&B 프랜차이즈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양사가 협업하여 개발한 협동로봇 바리스타 설루션은 기존 메가MGC커피 매장 내 커피 제조공간 구조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직원들의 동선을 최소화했다. 그라인더 및 반자동 커피머신과 연계해 협동로봇이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다.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면서 다음 추출을 준비하는 연속동작이 가능해 사람이 직접 만드는 속도로 커피를 제조할 수 있다.
양사는 향후 1~2개 매장에서 추가 시범운영을 진행한 뒤, 올해 상반기 내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협동로봇 바리스타 설루션 설명회를 진행해 운영결과와 효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박정엽 기자(parkjeongyeop@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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