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1.28%로 역대 총선 최고치…유권자 1384만9043명 투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경기 양평군 양평실내탁구장 인근에서 최재관 경기여주양평 후보 지지 유세를 하고 있다. 2024.4.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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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역대 총선 사상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한 이번 22대 총선 사전투표를 두고 하루빨리 정권 심판을 기대하는 국민들의 염원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6일 오후 브리핑에서 "역대 총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 투표율을 통해 '하루라도 빨리'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성난 민심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어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불과 2년만에 대한민국은 정치, 경제, 사회, 복지, 문화 모든 영역에서 뒷걸음질 쳤다"며 "그렇게 자유를 외치더니 국민을 상대로 '입틀막 사지결박', 언론을 상대로 '칼들막 재갈 물리기 협박'도 부족해 심지어 투표장에 나선 유권자를 상대로 '파틀막'까지 자행하는 기괴스러운 행태가 경악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어 "망가질대로 망가진 민생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자신과 가족, 측근의 안위를 챙기는 후안무치한 정권에 우리의 삶과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이번 4·10 총선의 시대정신은 윤석열 정권 심판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늘 미쳐 투표하지 못한 분들은 본 투표일인 4월10일,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22대 총선 사전 투표율은 역대 최고인 31.28%로 유권자 총 1384만9043명이 투표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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