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열기 보여달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사전투표일인 5일 오후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동작살리기' 지원유세에서 장진영 동작갑 후보와 나경원 동작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4.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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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사전투표율이 대단히 높아졌다. 우리가 열심히 나선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부산 강서구 지원유세에서 "두 번째 칸에만 찍으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한 위원장은 "상대도 결집하고 있다"며 "이럴 때 결국 답은 하나다. 누가 더 많이 나가느냐"라고 했다.
지지자들을 향해 한 위원장은 "범죄자들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지 않느냐"며 "제가 100일 동안 정부가 부족하다고 해주신 것들 여러분의 뜻대로 했다. 국민의힘은 달라졌다"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저는 사랑하는 김도읍 선배(국민의힘 부산 강서 후보)에게 '정치에 나서면서 얻어가고 싶은 게 없다'고 얘기한다"며 "그래서 이번 총선에서 불출마선언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은 "그런데 한 가지는 원한다. 나라가 잘 됐으면 하는 것"이라며 "여러분도 그 마음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땡볕에 나와있는 것 아닌가. 그 마음을 모으자. 모아서 투표장으로 가달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사전투표 열기를 더 보여달라"며 "이번부터 우리의 노력으로 수개표로 (투표용지를) 다 까본다. 우리를 믿고 나가서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두 번째 칸에만 찍으면 된다"고 했다.
한편, 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이날 오후 1시 현재 전국 누계 투표율은 23.41%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4.33%포인트(p) 높다. 지난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둘째 날 오후 1시 기준 집계 투표율은 19.08%였다.
stand@fnnews.com 서지윤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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