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행복한 음악회, 함께! Ⅱ' 공연 포스터. 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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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2024 행복한 음악회, 함께! Ⅱ' 공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복한 음악회'는 서울시향 단원들이 장애를 딛고 정진하는 청소년 연주자들과 멘토·멘티가 되어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서울시향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하며, 서울시향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향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의 지휘로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1, 2악장으로 시작한다. 이어 베토벤의 현악 사중주 4번 1악장, 베르디·도플러의 '리골레토'에 의한 환상곡, 시벨리우스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교향시인 '핀란디아'를 연주한다.
공연 후반부에는 영화 '대부3' 마지막 장면에 쓰여 더욱 유명해진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간주곡과 베토벤 교향곡 7번 중 경쾌하고 힘찬 리듬감의 1악장, 강렬하고 폭발적인 에너지가 돋보이는 4악장이 펼쳐진다.
연주자 구성은 △바이올린(강수민·강지원·권혜성·송우섭·이현성·조윤성·박준형·박형준·김채움) △비올라(김윤세·류종원) △첼로(손정환·조한범·조홍희·이정현·박유림) △플루트(강송강) △플루트·피콜로(하유빈) △오보에(심하연) △클라리넷(김민철·주찬이) △호른(문소윤) △트럼펫(정소영) △트롬본(전진) 등 총 24명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 #행복한음악회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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