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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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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고 아프고…반려견도 생애주기별로 관리해야 한다, 어떻게?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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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삐뽀삐뽀] (글 : 김나연 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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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칼럼에서는 생애 단계(Life stage)의 적용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사람도 생애주기에 따라서 성취해야 할 과업이나 주의해야 할 의학적인 특징이나 목표가 다르듯이 개에게도 생애주기에 따라서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번 칼럼은 미국동물병원협회에서 발간된 개의 생애주기에 따른 가이드라인을 근거로 개의 생애 단계별 특징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개의 건강한 수명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기술했습니다.

식이, 행동, 치과 관리 등등에서 생애주기별 관리 필요성의 차이를 이해하는 경우 개에게 더욱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개에게서 생애주기의 실용적인 적용을 위해서 인간과 비율적으로 나이를 고려하기보다는 개의 필요에 맞게 다소 임의적이지만 구별이 필요한 구간이 설정되었습니다. 해당 구간은 표에 제시되어 있습니다. 영어 표현이 더 의미가 잘 전해지는 부분도 있어서 영어로도 병기했습니다. 또한 개는 단일 종 중에서는 가장 개체 편차가 심한 대표적인 동물입니다. 아주 작은 치와와부터 몸집이 큰 그레이트데인까지 모두 '개'입니다. 보통 소형견의 경우 수명이 대형견에 비해서 현저히 긴 편으로, 생애 단계에 대해서 고려할 때는 이러한 품종 특성도 반드시 함께 고려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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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안전과 관련된 측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생애주기 초반인 강아지 단계와 어린 성견 단계에서는 호기심이 많아서 탐색하려는 경향이 큽니다. 따라서 장난감이나 옷, 신발을 주기적으로 정리하고, 넘어질 수 있는 가구나 물건들이 있다면 고정하는 작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쓰레기통이나 열 수 있는 옷장 등에 대해서도 강아지가 접근을 잘하지 못하도록 장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매일 산책 등의 운동을 시켜주는 것이 새로운 경험을 찾는 호기심을 충족하고 또한 건강상의 이점도 줄 수 있습니다. 노령견의 경우 이동성, 시각, 청각, 인지력이 감소하므로 이전 칼럼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상하운동을 최소화하고, 부딪힐 수 있는 물건은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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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구 기자 so5wha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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