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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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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사전투표인 숫자 부풀려졌다'는 의혹…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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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5일 충남 논산시 연무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인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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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실제 투표인 숫자보다 선관위 서버에 기록된 숫자가 부풀려졌다'는 일각의 의혹 제기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행안부 '총선 투·개표 지원상황실'은 이날 1일 차 사전투표 이상 유무를 지자체와 전수 파악했다.

그 결과 행안부는 "관외 사전투표지가 들어있는 회송용 봉투 수와 관외 선거인들이 발급받은 투표용지 수의 전산상 기록은 극소수 선거인의 실수 등으로 인한 10여건 사례를 제외하면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부 언론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행안부가 언급한 '실수'는 관외 선거인이 관내 사전투표함에 회송용 봉투를 잘못 투입하거나, 회송용 봉투에 넣지 않고 투표지만 관외 사전투표함에 투입한 경우 등이라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사전투표를 할 수 있도록 각급 선관위 및 지자체와 협력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거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691만510명이 투표를 마쳤다. 투표율은 15.61%로, 역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중 최고 기록이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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