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규 기자(광주·전남)(0419@pressian.com)]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 날인 5일 전남 지역이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또한 신안군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37.2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남 지역 전체 유권자 156만 5232명 중 37만 44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23.6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은 15.61%다.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 날 전남의 투표율 18.18%보다 5.49%p 높은 수치다.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신안군이 37.22%로 가장 높았고, 곡성군 31.99%. 함평군 31.60%, 장성군 30.61%, 장흥군 30.08% 등을 기록했다.
신안군의 사전투표율은 전국 기초단체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전남에서는 광양시 18.54%, 여수시 19.67%를 제외한 15개 시군의 사전투표율이 20%를 넘었다. 30%를 넘은 지자체는 5곳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광주 동구 서남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줄 서 대기하고 있다. 2024.4.5ⓒ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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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은 전체 유권자는 119만 9920명이며 이 가운데 23만9483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19.96%를 기록했다.
이는 21대 총선 같은 시간대 15.42%보다 4.54%p 높은 수치다. 전국 평균은 15.61%다.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동구가 22.75%로 가장 높았고 남구 21.61%, 북구 20.64%, 서구 20.13%, 광산구 17.23% 순이다.
사전투표는 5~6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소는 광주 96곳, 전남 298곳으로,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하려면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박진규 기자(광주·전남)(0419@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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