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대구 중남구, 국민의힘-무소속 '책임당원 지지' 놓고 신경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역대 최장 비례대표 투표용지 '잘 안 들어가네'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오전 대구 달서구 진천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비례대표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2024.4.5 psik@yna.co.kr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대구지역 책임당원 30여명이 무소속 도태우 후보(대구 중남구) 지지를 선언하자 국민의힘 대구 선거대책위원회가 비판 목소리를 냈다.

국민의힘 대구선대위는 5일 논평에서 "책임당원 30여명이 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뭉쳐도 모자랄 판에 분열하면 이길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지금은 뭉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며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다. 아직 늦지 않았다"라고 했다.

도 후보는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대구에서 보수당 책임당원들이 전략공천을 받은 후보를 반대하고 무소속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략공천 후보가 아니라 도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책임당원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 중남구 선거구는 논란성 발언으로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된 도 후보와 이후 국민의힘 전략공천을 받은 김기웅 후보, 더불어민주당 허소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psjpsj@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