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 예상 깨고 민주당 이개호 '선전'
국회의원 배지. / 더팩트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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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I 함평=이병석 기자] 제22대 총선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의 민심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기울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당초 혼전을 예고했던 예상과 달리 이개호 민주당 후보가 경선 과정의 내홍을 딛고 과반을 넘어선 52%를 기록했다.
광주MBC·무등일보·뉴시스광주전남취재본부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개호 민주당 후보 52% △이석형 무소속 후보 35% △김유성 국민의힘 후보 3% △김선우 새로운미래 후보 2% △곽진오 개혁신당 후보 1% 순이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개호 민주당 후보 64% △이석형 무소속 후보 22%로 3배 가까이 차이를 보였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59% △조국혁신당 19% △국민의힘 6% △새로운미래 3%로 집계됐다. 비례정당 지지율은 △조국혁신당 38% △더불어민주연합 34% △국민의미래 4% △새로운미래 3% △개혁신당 3% 순으로,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연합을 압도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선거전 공표할 수 있는 조사 결과로, 광주MBC·무등일보·뉴시스광주전남취재본부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진행됐다.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전남 담양군,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국내 통신 3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가입자 리스트로부터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면접(100%) 방식이다. 접촉률은 19.9%를 보였고, 응답률은 22.6%로 총 1716명과 통화해 이중 501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가중값 산출·적용 방법은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셀가중)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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