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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실리콘밸리 칩 스타트업 시마.AI(SiMa.ai)가 매버릭 캐피탈이 주도하는 펀딩 라운드에서 7000만달러(약 946억원)를 유치했다고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이번 투자에는 해지펀드사인 포인트72(Point72)와 제리코(Jericho) 등이 참여해, 총 모금액만 무려 2억7000만달러(약 36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쉬 가브리엘 전 자일링스 최고경영자(CEO)와 인텔의 이사회 멤버인 립부탄을 이사회 멤버로 보유한 시마.AI는 인공지능(AI)의 발전을 위한 하드웨어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 회사의 칩은 엔비디아에서 개발하는 칩과 같은 하이엔드 프로세서가 아닌, 디바이스의 AI 모델이 사물을 식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칩 제조는 대만 TSMC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마.AI는 AI 앱 속도를 높이는 칩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디바이스가 주변에서 보거나 듣는 것을 이해하고, 해당 데이터를 텍스트나 음성 또는 비디오 콘텐츠로 변환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
현재 시마.AI는 컴퓨터 비전을 목표로 한 첫 번째 칩을 통해 50곳 이상의 고객 기업을 확보했다. 현재 2세대 칩을 개발 중이며, 이 칩은 2025년 1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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