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학폭 연루 사실 없는데도 허위 공표”
“사회에 해악 끼치는 더러운 정치공작질”
“사회에 해악 끼치는 더러운 정치공작질”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소재 사전투표소로 향하는 모습. [이상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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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아들의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이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 등을 대검찰청에 고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클린선거본부는 5일 언론 공지를 통해 “강 의원이 사전투표일에 임박해 인터넷매체 기자와 공모, 한 위원장의 아들이 학폭에 연루된 사실이 없음에도 두 차례에 걸쳐 한 위원장 및 아들에 대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밝혔다.
클린선거본부는 또 황 의원에 대해서도 “국회 기자회견 예약 등의 방법을 통해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아들 학폭 관련 의혹’이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예고하는 등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두 의원과 인터넷매체 기자 1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지난 3월 한 위원장의 아들이 재학 중인 중학교 교문 앞에서 불특정 다수의 어린 학생들에게 위협적으로 카메라를 들고 무작위로 탐문하는 등 아동의 정신건강 및 발달에 해를 끼치는 정서적 학대를 했다”며 다른 인터넷매체 기자 1명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부연했다.
클린선거본부는 “학폭 자체가 없었던 명백한 허위 사실 임에도 야당 국회의원과 인터넷매체가 야합해 허위 사실을 보도한 것”이라며 “이에 편승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려 한 것, 매터도를 만들기 위해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서학대를 한 것 모두 우리 정치를 일그러뜨리고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더러운 정치공작질”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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