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1 (금)

이슈 선거와 투표

[사전투표] 민간인통제구역에서도 소중한 한 표 행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경기 파주시의 민간인통제구역에서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는 행렬이 이어졌다.

연합뉴스

'최전방의 민주주의'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민간인통제선 내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육군 1사단 수색대대 장병이 줄지어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 2024.4.5 andphotodo@yna.co.kr



육군 제1사단 수색대대 장병 100여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비무장지대(DMZ) 인근인 파주시 장단면 통일촌 백연리 마을회관 2층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를 찾았다.

민간인통제구역에 있는 인근 부대를 출발해 걸어서 사전 투표소에 도착한 장병들은 줄을 지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들 장병 대부분은 관외 선거인으로 간단한 본인 확인을 마치고 투표용지를 배부받았다.

통일촌 투표소에는 기표소 3개(관외 2·관내 1)가 설치됐고, 투표함은 관외자 용과 관내자 용으로 구분됐다.

투표를 마친 장병들은 언론 인터뷰 없이 부대로 복귀했다.

이날 오후에는 유엔군사령부 경비대대(JSA 대대) 장병들이 이곳 사전 투표소를 찾을 예정이다.

민간인통제구역에 마련된 이 투표소는 장병들이 대부분이었지만 통일촌 주민들도 눈에 띄었다.

한 주민은 "농번기를 맞아 바쁘지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왔다"면서 "이번 선거는 4년간 우리 고장을 이끌 지도자를 결정하는 선거로 훌륭한 지도자가 선출되길 바라면서 투표했다"고 말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일에는 장병이 많고, 통일촌 주민들은 대부분 선거 당일에 투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6일에도 계속된다.

통일촌은 1973년 민통선 북방지역 개발로 정착된 마을이다. 행정구역상 파주시 장단면 백연리로 통일대교 북단에 있다.

연합뉴스

'최전방의 민주주의'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민간인통제선 내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육군 1사단 수색대대 장병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4.4.5 andphotodo@yna.co.kr



ns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