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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품은 '갤S24' 훈풍…삼성, 1분기 '깜짝실적'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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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MX/NW 매출 32.5조·영업익 4.1조원 관측

뉴스1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스토어에 갤럭시 S24 시리즈가 진열돼 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싱가포르 등을 시작으로 전세계 120여개국에 순차 출시된다. 2024.1.3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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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에 훈풍이 예상된다. 1월 출시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 덕이다.

MX(모바일경험)/NW(네트워크) 부문은 갤럭시S24를 등에 업고 삼성전자의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5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31.25% 증가한 6조 6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71조 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11.37% 늘어 5개 분기 만에 70조 원대를 회복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증권사 컨센서스를 1조 원 이상 크게 상회했다.

메모리 등 반도체 업황 개선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끌었다. 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증권가에선 MX/NW 부문도 견조한 실적을 냈을 것으로 본다.

MX/NW사업부 1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32조 5460억 원, 영업이익 4조 1660억 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조 원, 영업익은 약 2000억 원 증가한 수치다.

실적 상승은 갤럭시S24 판매 호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국내에서 역대 S시리즈 중 최단기간 100만 대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인도에서도 역대 최다 예약 판매 신기록을 세우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애널리스트는 "갤럭시S24 울트라 판매 호조로 MX/NW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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