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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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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만 있으면 OK"...사전투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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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가 전국 3천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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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오늘(5일)부터 이틀간이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고,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도 가능합니다.

단,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지만,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현장에서 확인받아야 한다. 스마트폰 화면 캡처 등으로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자신이 거주하는 구·시·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관내투표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자신이 거주하지 않는 구·시·군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관외투표자'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받은 뒤, 기표한 투표지를 반드시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함해 투표함에 넣어야 합니다.

사전투표가 끝나면 투표관리관은 관내 사전투표함을 구·시·군선관위로 이송하고, 관외 사전투표함의 회송용 봉투는 우체국에 인계되며, 이 과정에는 정당·후보자별 투표 참관인, 경찰 공무원이 동반하게 됩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누구든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시·도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CCTV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사전투표함 보관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소 한 곳을 선정해 사전투표 기간 사전투표 마감부터 투표함의 이송·보관, 사전투표 마감 다음 날 관외 사전투표지가 들어 있는 회송용 봉투 접수·투표함 투입·보관의 전체 과정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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