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4·10 총선을 앞두고 '국정 농단' 사건으로 탄핵 되고 실형을 받았다가 사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여당 후보 지원 유세 계획을 세웠다가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일보>에 따르면 3일 유영하 국민의힘 대구 달서갑 후보 측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3일 대구에서 유세를 펼칠 계획이었으나 모두 취소됐다"고 전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후보는 지난 2일 <채널A> 방송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근간에 지역에 한 번 나오시지 않겠나"라고 말한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의 모습도 혹시 이번 기간에 볼 수 있냐'는 질문에 유 후보는 "대구에서 지역을 다니다 보면 왜 '대통령께서 한 번도 안 나오시냐' 이런 얘기를 많이 한다. 근간에 한번 지역에 나오시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실제 박 전 대통령은 3일 대구 서남신시장 등을 찾아 여당 후보 지원 유세에 참여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부산 사상 등을 찾아 자신과 과거 인연이 있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지원한 바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대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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