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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D-1' 수도권 격전지 훑는 한동훈…'보수 심장' 향하는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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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춘천=뉴시스] 조성봉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강원 춘천시 춘천신협 앞에서 열린 한기호 춘천철원화천양구을, 김혜란 춘천철원화천양구갑 후보의 선거 지원 유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2024.04.03. photo@newsis.com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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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시작을 불과 하루 앞둔 4일 서울과 경기 남부 지역의 '격전지'를 돌며 지원 유세에 나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여당이 강세를 보이는 영남지역에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사전투표 독려 기자회견을 하고, 바로 서울 도봉구, 중랑구, 동대문구를 차례로 찾는다. 오후에는 광진구 유세 후 경기 구리시를 방문하고, 다시 서울 강동구, 송파구 등에서 거리유세를 진할 예정이다.

한 위원장은 이어 수원시, 오산시, 평택시 등 주요 격전지도 찾는다. 이날 예정된 한 위원장의 서울·경기 유세 일정은 총 12곳에 달한다.

지난달 28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일주일 동안 한 위원장은 부산·경남과 충청권을 방문한 이틀을 제외하면 모두 수도권 지원 유세에 참여했다.

한 위원장은 전날 충북 충주에 출마한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 지원유세에서 "우리 판세 분석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전국 55곳에서 박빙으로 이기거나 지고 있다. 그중 수도권이 26곳이고 결코 안심하거나 포기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재명대표는 전날에 이어 부산과 울산·대구 등 영남권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선다. 이 대표는 전날에도 제주 4·3 추념식에 참석한 뒤 경남 창원과 부산 지원유세에 참석했다.

부산 영도구·진구·수영구·기장군을 방문한 이 대표는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사전투표 독려를 위한 퍼포먼스도 함께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울산 남구·동구·울주군에서 유세활동을 펼친다. 저녁에는 대구를 찾아 동대구역 광장에서 집중유세를 이어간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경기 안성에서 시작해 충북 청주, 세종, 충남 천안·예산·서천·공주 지원유세에 나선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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